
상처가 찢어졌을 때 가장 흔히 찾는 곳은 가까운 응급실입니다. 빨리 처치를 받는다는 점에서는 맞는 선택입니다. 다만 상처를 꿰매는 데에는 목표가 두 가지 있습니다. 벌어진 상처를 닫는 것과 아문 뒤에 흉이 적게 남게 하는 것입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상처를 닫는 일이 우선입니다. 오메디칼의원이 봉합을 별도 진료 항목으로 두는 이유는 흉을 줄이는 쪽에 있습니다.
얼굴은 다르게 다룬다
눈가와 입술, 코 주변은 피부가 얇고 그 아래 구조가 복잡합니다. 같은 길이로 찢어져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봉합 수술을 할 때는 상처의 길이와 함께 피부 결의 방향과 상처 깊이, 가장자리가 눌렸는지 잘렸는지를 봅니다. 가장자리가 으깨진 상처는 그대로 당겨 붙이면 흉이 넓어지므로 가장자리를 다듬은 다음 봉합합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얼굴 열상을 포함한 전 부위 봉합 수술과 흉터를 줄이는 봉합, 하지정맥류, 지방종과 피지낭종 제거, 화상, 내향성 손발톱, 이물질 제거를 함께 진료합니다. 응급실에서 꿰맨 뒤 흉이 신경 쓰여 다시 찾아오시는 분도 있는데 이때는 상처가 이미 아문 상태라 손댈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집니다. 가능하면 처음 봉합할 때부터 흉터까지 고려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본 사람이 끝까지 본다
봉합 결과를 좌우하는 또 한 가지는 봉합한 뒤의 관리입니다. 실을 언제 뽑을지, 염증이 생기지 않았는지, 상처가 덧나고 있지는 않은지를 며칠 간격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심평원에 의사 1명으로 신고돼 있습니다. 상처를 봉합한 의사가 경과도 봅니다. 어느 깊이로 어떻게 꿰맸는지 아는 의사가 실밥을 뽑습니다. 상처 부위에 따라 실밥 뽑는 날을 며칠 앞당기거나 늦출 때 이 차이가 드러납니다.
통원으로 되는 것과 아닌 것
외과 처치라고 해서 모두 입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종과 피지낭종 제거, 내향성 손발톱, 작은 범위의 화상 처치는 대개 그날 받고 귀가하십니다. 하지정맥류도 상태에 따라 통원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입원을 전제로 하지 않고 회복을 지켜봐야 할 이유가 생겼을 때 병상을 씁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입원 병상 29개를 두고 있습니다. 일반 병상 16개와 상급 병상 13개입니다. 의원 규모에서 병상을 갖춘 곳은 많지 않습니다. 병상이 있으면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는 처치」를 통원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면 같은 건물에서 그대로 입원으로 이어지므로 다른 병원으로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급한 처치는 시간에 걸린다
상처는 시간을 가려서 생기지 않습니다. 평일 낮에만 여는 병원이라면 금요일 저녁에 다친 손은 월요일까지 기다리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오메디칼의원은 토요일도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하므로 주말에 다친 상처도 그날 안에 봉합할 수 있습니다. 봉합은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드는 처치라 진료시간이 결과에도 영향을 줍니다.
오시기 전에 해 두면 좋은 것
상처가 났을 때는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고 소독약을 붓기보다 깨끗한 거즈로 눌러 지혈한 채로 오시면 됩니다. 연고를 두껍게 바르면 상처 상태를 보기 어려워집니다. 떨어져 나온 조각이 있으면 버리지 말고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화상은 찬물에 충분히 식힌 뒤 물집을 터뜨리지 않은 채로 오시면 됩니다.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와 파상풍 주사를 마지막으로 맞은 때를 기억하신다면 함께 알려 주시면 진료할 때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흉이 남는 정도를 가르는 것
같은 상처라도 결과가 달라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상처의 위치입니다. 피부가 당겨지는 방향과 상처의 방향이 어긋나면 상처를 벌리는 힘이 계속 작용해 흉이 넓어집니다. 둘째는 시간입니다. 오래 열려 있던 상처는 가장자리가 말라 들어가고 세균이 번식합니다. 셋째는 아문 뒤의 관리입니다. 아무는 동안 자외선을 받으면 흉의 색이 짙게 남고 긁거나 뜯으면 흉이 두꺼워집니다.
처음 봉합할 때 의사가 손쓸 수 있는 것은 앞의 두 가지이고 마지막은 몇 달에 걸쳐 환자가 직접 하셔야 합니다. 실밥을 뽑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흉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보통 몇 달이 걸립니다. 그동안 무엇을 하면 좋은지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미루지 않는 편이 나은 상처
어떤 상처는 꿰매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깊이 베인 상처에서 손가락이 평소처럼 굽혀지지 않으면 힘줄 손상을 확인합니다. 감각이 둔해졌다면 신경 손상을 살핍니다. 유리나 금속에 베였다면 상처 안에 조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동물에게 물린 상처는 꿰매면 오히려 나빠질 수 있어 봉합할지를 따로 판단합니다.
이런 상처는 겉으로 보이는 길이와 상관없이 처치가 달라집니다. 「그냥 꿰매면 되겠지」 하고 미루지 말고 한 번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수술 전에 함께 확인하는 것
하지정맥류나 지방종처럼 날을 잡고 하는 처치라면 미리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드시는 약 가운데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이 있는지,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지, 전에 마취로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지, 수술 당일 혼자 귀가하실 수 있는지입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정형외과와 외과에 더해 내과와 진단검사의학과를 함께 신고해 두고 있어서 수술 전에 필요한 혈액 검사나 전신 상태 확인을 같은 건물에서 이어서 합니다.
끝난 뒤의 일정
처치가 끝나면 대개 다음 날이나 이틀 뒤에 한 번 상처를 보고 그다음은 상태에 따라 간격을 둡니다. 실밥을 뽑는 시기는 부위마다 다릅니다. 얼굴은 빨리 뽑고 관절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늦게 뽑습니다. 처치한 날 일정을 함께 정해 드리므로 비워 두실 날짜를 미리 알고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