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다치면 어른과는 다른 문제가 먼저 생깁니다. 아이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울음만으로는 아픈 부위를 좁힐 수 없고 진료하는 동안 가만히 있어 주지도 않습니다. 소아 외상에서 처치보다 진찰이 더 어려운 것은 이 때문입니다. 미추홀구에서 아이가 다쳤을 때 어디로 먼저 가야 할지 안내합니다.
팔을 안 쓰고 늘어뜨리면
손을 잡아당긴 뒤 아이가 팔을 쓰지 않고 축 늘어뜨리면 팔꿈치 탈구를 먼저 의심합니다. 붓거나 멍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냥 투정이겠지」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픈 쪽 팔로 물건을 집지 않습니다. 이것이 가장 뚜렷한 신호입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영유아 탈구 도수정복술을 합니다. 탈구가 맞다면 처치는 금방 끝나고 대개 아이가 몇 분 안에 팔을 다시 씁니다. 다만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생긴 경우에는 골절이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사진을 찍어 확인합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콘빔CT와 초음파영상진단기, 일반엑스선촬영장치를 원내에 두고 있어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마나 턱이 찢어졌을 때
아이 얼굴의 상처는 꿰맬지 말지보다 「어떻게 꿰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면 급하게 봉합하게 되고 급하게 봉합하면 흉이 남습니다. 오메디칼의원은 모든 연령에서 흉터를 줄이는 봉합을 합니다. 아이가 처치를 견디지 못하면 소아 수면마취를 하고 봉합합니다.
수면마취를 권해 드려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처의 위치와 길이, 아이의 나이와 그날 상태를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깨어 있는 상태로 10분을 버틸 수 있는 아이라면 굳이 재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가처럼 몇 밀리미터 차이로 결과가 달라지는 부위인데 아이가 계속 움직인다면 재운 뒤에 정확히 봉합하는 편이 낫습니다.
배를 아파할 때
다친 곳이 없는데 아이가 배를 아파하며 자지러지게 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 장중첩증을 의심합니다. 토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더 급합니다. 사타구니나 배꼽 부위가 볼록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하면 탈장을 확인합니다. 두 경우 모두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빠릅니다. 오메디칼의원은 장중첩증과 탈장 초음파 진단을 합니다.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해 9개 과목을 신고해 두고 있어서 외상과 복통을 같은 곳에서 진단합니다.
여러 과가 함께 있으면 소아 진료에서 특히 도움이 됩니다. 아이는 다친 증상과 아픈 증상이 섞인 채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넘어진 뒤에 토한다면 머리를 봐야 할지 배를 봐야 할지부터 판단해야 합니다. 이 판단을 위해 병원을 옮겨 다니면 그만큼 시간이 길어집니다.
예약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아이가 다치는 시간은 고를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오기도 하고 저녁을 먹다 넘어지기도 하며 주말 놀이터에서 굴러떨어지기도 합니다. 예약해야만 진료하는 곳은 이럴 때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오메디칼의원에서는 문을 연 시간이면 예약 없이 오셔도 진료합니다. 아이를 안고 급하게 오셨는데 접수부터 막히는 일이 없도록 한 것입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셔야 할 수는 있지만 돌려보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바로 가는 편이 나은 신호
지켜보지 말고 바로 병원에 오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팔다리 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꺾여 보일 때, 다친 부위에 체중을 전혀 싣지 못할 때, 머리를 부딪친 뒤 토하거나 축 처질 때, 상처를 눌러도 피가 멎지 않을 때입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조용한 것도 위험 신호입니다. 아플 때 울지 않고 가만히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오실 때
다친 시간과 상황을 기억나는 대로 알려 주시면 됩니다. 무엇에 어떻게 부딪혔는지, 떨어진 높이가 어느 정도였는지, 그 뒤로 토했는지, 평소 먹는 약이 있는지를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오기 전에는 아이에게 음식이나 물을 먹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것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사진을 꼭 찍어야 하나요」입니다. 아이에게 방사선을 쬐는 일이라 걱정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진이 필요한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부딪힌 상황과 아이의 반응만으로 골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사진을 찍지 않고 며칠 지켜보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체중을 전혀 싣지 못하거나 한 곳만 콕 집어 아파하거나 모양이 달라 보이면 사진을 찍어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의 뼈는 어른과 구조가 달라서 성장판 부근의 손상은 사진에서도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진이 깨끗하게 나와도 며칠 뒤에 한 번 더 보자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그 시점이 되어야 드러나는 변화가 있습니다.
깁스를 한 뒤에 생기는 질문
깁스를 하고 나면 그때부터 궁금한 점이 늘어납니다. 씻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가려울 때 무엇을 넣어도 되는지, 손가락이나 발가락 색이 변하면 어떻게 하는지,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는지 같은 질문입니다. 이 가운데 바로 병원에 와야 하는 신호는 분명합니다. 손끝이나 발끝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할 때, 감각이 둔해질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입니다. 나머지 궁금한 점은 다음 진료 때 물어보셔도 됩니다.
자주 다치는 아이
같은 아이가 되풀이해서 다쳐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활동량이 많아서지만 뼈가 쉽게 부러지는 상태인지 한 번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가족 가운데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이 있었는지, 평소 식사는 어떤지, 자라는 속도가 또래와 비교해 어떤지를 함께 봅니다. 대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서 끝나는데 그 확인만으로도 보호자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실 때
아이를 달래는 데 쓸 물건을 하나 챙겨 오시면 진료가 훨씬 수월합니다. 좋아하는 인형이나 영상이면 충분합니다. 아이에게 「안 아파」라고 미리 말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아프면 그 말이 거짓말이 되고 그다음부터 아이가 병원에서 하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아플 수도 있는데 금방 끝나」라고 말해 주는 쪽이 아이에게 더 잘 통합니다.


